‘코로나 확산’, 대입 전형 변경…논술·면접 일정 조정 대학 100여 곳 “미루고 줄이고”
‘코로나 확산’, 대입 전형 변경…논술·면접 일정 조정 대학 100여 곳 “미루고 줄이고”
  • 승인 2020.08.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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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코로나19’ 여파로 202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논술·면접 일정 등을 조정한 대학이 10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101개 대학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학 198곳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변수에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것.

이에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반드시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체크하고 대입 전형 변경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의 전형 기간을 조정한 대학이 96곳(중복 포함)이나 됐다.

또 실기고사 종목을 축소한 대학은 24곳이었다.

한편 이번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이후 추가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대입전형위를 추가로 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