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총리 선호도 조사...이시바-스가-고노 '3파전'
일본 새 총리 선호도 조사...이시바-스가-고노 '3파전'
  • 승인 2020.08.3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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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로 사임을 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건강 악화로 사임을 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YTN 뉴스 캡처

 

새 총리를 예측하는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위를 차지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29일부터 2일간 전국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34.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을 이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14.3%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3.6%의 고노 다로 방위상이 차지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10.1%)과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7.5%)이 뒤를 이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미 총재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스가 장관도 이날 출마의 뜻을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에게 전했다.

다음달 14~15일 자민당이 소속 국회의원(중의원·참의원)과 지부연합회 대표로 구성된 양원의원총회에서 신임 자민당 총재를 뽑고 나흘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9일 이전에 임시국회를 소집해 새로운 총리를 선출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