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명수' 박명수, 부캐 '신진대사'로 등장..인터넷 댓글 읽으며 정신수양
'할명수' 박명수, 부캐 '신진대사'로 등장..인터넷 댓글 읽으며 정신수양
  • 승인 2020.08.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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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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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JTBC 제공

박명수가 부캐 신진대사로 변신한다.

박명수의 B급 감성 부캐쇼 JTBC '할명수'는 원조 별명 부자 박명수가 매회 다양한 부캐로 분장해 유튜브 콘텐츠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21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 되는 '할명수' 첫 회에는 박명수가 새로운 부캐인 신진대사로 등장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본인의 댓글을 읽으며 자아성찰하는 신진대사는 아밀라아제와 생체가스의 아이콘인 박명수의 캐릭터를 적극 차용해 탄생했다. 활발한 신진대사로 화를 다스리는 B급 정서를 그대로 드러낼 예정.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나무위키,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평소 누리꾼들이 박명수에 대해 궁금해했던 부분을 직접 설명하고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분노를 수련한다. 

커뮤니티 댓글 중 또 다른 캐릭터 '사진사 박씨'에 관한 댓글에 '조이 사진의 구도가 완벽하다'는 의견을 읽고 "모델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온 것일 뿐, 구도가 찌그러졌어도 사진이 잘 나왔을 것"이라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본인의 라디오에서 "자신의 수입이 유재석의 절반 정도 된다"고 발언해 기사화된 것에 대해서는 "박명수 씨가 실수한 것 같다.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어느 때보다 부캐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할명수'는 오늘(21일) 밤 오후 5시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26일 밤 12시에 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