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 선미와 짝꿍 "데뷔 14년차 20대? 난 내일모레 40대"
'뽕숭아학당' 영탁, 선미와 짝꿍 "데뷔 14년차 20대? 난 내일모레 40대"
  • 승인 2020.08.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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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선미, 임영웅이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묘한 삼각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영탁, 선미, 임영웅이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묘한 삼각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뽕숭아학당'에 가수 선미가 떴다. 

선미는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트롯맨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와 함께 '뽕숭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선미의 짝꿍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선미의 짝이 되기 위해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선미의 선택은 영탁이었다. 그는 '찐이야'를 열창한 뒤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선미의 '가시나'를 부르며 짝꿍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선미가 영탁을 선택하자 영탁은 "이럴 줄 알고 준비했다"며 커플 토끼 머리띠를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 커플이 되니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데뷔연차가 얼마나 됐냐"고 물으며 대화를 풀어갔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14년차"라고 대답해 영탁을 놀라게 했다. 영탁이 놀란 건 활동햇수가 아니라 그럼에도 20대인 선미 나이 때문이었다. 그는 "그래도 20대라서 좋겠다. 나는 내일모레 40대"라고 했다. 선미는 "다들 꽃 피는 시기가 다른 것 같다"며 영탁을 응원했다.

두 사람은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야 했지만 덕분에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임영웅이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고, 영탁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반면 선미의 선택을 받지 못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는 붐, 홍현희와 함께 '뽕숭아랜드'를 즐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