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교인 14만명에 달하는 감리교회인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에 걸렸다.
18일 서울시와 중랑구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금란교회 교인 1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금란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저녁, 13일과 14일 새벽 예배에 참여했다. 그러나 14일 새벽 예배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기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 약 170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으며, 금란교회는 현재 임시 폐쇄 조치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