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회장 아이 출산, 김완선과 동서지간, 땅 부자”...정수라 직접 밝힌 루머의 진실
“대기업 회장 아이 출산, 김완선과 동서지간, 땅 부자”...정수라 직접 밝힌 루머의 진실
  • 승인 2020.08.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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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라/ 사진=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정수라/ 사진=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정수라가 최근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대한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우선 에바는 정수라에게 “대기업 회장의 아이를 임신해, 미국으로 가서 원정출산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정수라는 “미국에 4개월 동안 가있었다. 그동안 소문이 난 거다"라며 "아들을 낳으면 5억을 받기로 했다는 말이 있었다"라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얘기가 정말 많았다. '동해 쪽에 있는 땅이 전부 정수라 거다', 또 제가 어느 병원 이사로 돼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래서 지인이 '급하게 병실이 필요하다'며 저한테 연락한 적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홍서범은 “백화점 대표라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정수라는 “압구정동, 신촌에 있는 백화점이 다 제 걸로 되어 있더라. 소문에 따르면 엄청 부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정수라는 가수 현미가 자신의 헛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들과 싸운 일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현미 선배님과 한 동네에 살 때 목욕탕에서 가끔씩 만났다. 하루는 저한테 ‘너 때문에 싸움을 했다’고 하시더라”며  “어떤 두 사람이 현미선배님 앞에서 '정수라가 대기업 회장 아이를 낳았다. 내가 돌잔치에 다녀왔다'라며 대화를 주고받았다더라. 선배님이 참다 참다가 '직접 가보셨냐'고 따지자 갑자기 말을 돌렸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정수라는 김완선과 동서지간 소문에 대해서도 "김완선 씨가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얘기를 했더라. 어마어마한 헛소문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갑경과 에바는 "이게 얼마나 웃긴 일이냐. 연재소설처럼 덧붙이고 덧붙인다. 이제는 그만할 때다"라며 “이 정도면 웃으면서 넘길 일이 아닌 것 같다. 다들 드라마 작가를 해도 될 수준이다”라고 분노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