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원이 '뇌섹녀' 면모를 과시했다.

이시원은 11일에 방송된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에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MC 전현무는 "1회에서 브레인을 담당하는 멤버가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됐다"며 그를 소개했다.

이시원은 "서울대를 졸업했고 아버지는 멘사협회(아이큐 148 이상 가입) 회장 출신이다. 아이큐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상당히 높았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레인 게스트로 초대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대된다. 우승해서 기부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필승전략도 공개했다. 그는 "오배송에게는 정답이 가니까 내가 맞히기보다 그 분을 찾아서 그 분의 답을 따라가겠다"며 "내가 오배송일 경우에는 내가 생각하는 것 반대로 찍겠다. 내가 아웃사이더 기질이 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원과 함께 출연한 유병재도 "모의고사, 수능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았다. 오늘 브레인으로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양자택일' 퀴즈와 토크가 결합된 예능프로그램다.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동시에 모든 정답을 알고 있는 단 한 명의 출연자, 오배송의 정체도 추리해야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