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신연식 감독과 특별한 인연?..영화 '1승' 이어 '거미집'도 출연
송강호, 신연식 감독과 특별한 인연?..영화 '1승' 이어 '거미집'도 출연
  • 승인 2020.08.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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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강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차기작 ‘1승’에 출연을 결정했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1승’에서 송강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았다.

송강호 측은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갖춘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차기작 ‘거미집’과 ‘1승’ 2편 모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영화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작가이자,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 '로마서8:37' 등의 작품을 쓰고 연출, 제작을 해왔다.

한편 '1승'은 오는 11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거미집'은 '1승'의 제작 이후 영화의 콘셉트에 부합하는 프로덕션을 위한 정비 기간을 갖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