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장동민, 희귀병 앓는 누나 고백.."내 뒷바라지 다 해줬다"
'밥먹다' 장동민, 희귀병 앓는 누나 고백.."내 뒷바라지 다 해줬다"
  • 승인 2020.08.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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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제공
장동민/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제공

개그맨 장동민이 절절한 가족애를 털어 놓는다.

오늘(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장동민이 국밥집에 찾아온다.

장동민은 예능 '나를 돌아봐'를 시작으로 김수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 김수미와 케미를 뽐내, 김수미의 '원픽 아들'로 자리 잡았다. 김수미와 오랜 시간을 보낸 장동민은 이날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김수미 대처법'을 밝혀 국밥집에 웃음을 자아낸다.

장동민은 희귀병에 걸린 누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그는 "누나가 엄마였다. 엄마처럼 다 챙겨주고, 학생 때는 일해서 내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 100만 원 벌면 90만 원을 나에게 썼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누나가 신경계통, 류머티즘 계열 희귀병을 앓고 있다며 "군대에 갔다 온 사이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다. 처음에는 병명을 알 수가 없었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온갖 병원을 다 다녔다"고 고백한다.

웃음 뒤에 숨겨진 장동민의 가슴 아픈 가족사는 오늘(10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