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박명수 라디오 생방송 지각 사태...알고보니 "집중호우에 교통 대란"
김영철-박명수 라디오 생방송 지각 사태...알고보니 "집중호우에 교통 대란"
  • 승인 2020.08.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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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돼 교통 혼잡이 이어져 김영철과 박명수가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는 해프닝이 이어졌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은 DJ 김영철은 전화 연결을 통해 오프닝을진행됐다.

그는 "목동으로 가고 있는 도로 위"라며 "비가 와서 평소보다 20분 일찍 나왔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도로가 막히고 그야말로 교통 대란이다. 마음은 초조하고, 미칠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방송 이후 김영철은 급하게 라디오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어 김영철은 "다시 한 번 더 죄송하고 더 빠릿빠릿하게 움직일게요. 내일은 더 일찍 나가자. 다시 생각해도 아찔"이라고 전했다.

이날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은 DJ 박명수가 아닌 조우종이 오프닝을 대신했다. 박명수도 폭우로 인해 1시간 일찍 출발했지만 예정된 시간에 도착을 못 했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방송 5분 뒤 도착했다.  그는 "라디오를 15년 했는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 방법이 없었다. 아시다시피 도로를 막아놓은 곳도 많다. 미리 교통 상황을 체크하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쇼'를 열어 준 조우종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