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솔로곡 'LINDA'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5일 자신의 SNS에 '세상의 모든 린다에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불을 켜지 않은 채 자신의 솔로곡 'LINDA'를 담담하게 부르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효리가 영상을 올리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던 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세상에 모든, 아직은 어리지만 어른인 척 살아가는 모든 린다에게 바칩니다', '핑클 때문에 이효리 때문에 학창시절이 외롭고 힘들지 않았어요. 린다 노래를 들으니 갑자기 그때가 떠오르네요. 언니 고맙습니다', '혼자 울고 있었는데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 '언니 덕분에 육아중 지친 저를 돌아보고 살펴봅니다. 감사해요' 등 진심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효리도 자신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은 이들에게 '제가 뭐라고...고맙습니다', '울지 마요' '파이팅' 등 일일이 답변을 해주면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솔로곡인 'LINDA'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어릴 적부터 늘 외로웠어. 기억나. 항상 혼자인 놀이터 즐겁지 않아도 난 웃고 있어', '더러워진 바닥을 쓸어내며 떨어지는 눈물도 쓸어내려', '더 긴 머리에 진한 아이섀도 자꾸만 커져가는 링 귀걸이 화려한 옷을 몸에 걸친 후 기분이 조금 나아진 듯해', '아직은 조금만 더 린다 지치지마' 등 이효리의 심경을 솔직히 담아 화제를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