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바람픽쳐스 인수...‘미생’·‘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 품고 "시너지 기대"
카카오M, 바람픽쳐스 인수...‘미생’·‘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 품고 "시너지 기대"
  • 승인 2020.08.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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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로고/ 사진=카카오M 제공
카카오M,로고/ 사진=카카오M 제공

카카오M은 최근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기획, 제작한 박호식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바람픽쳐스는 '나의 아저씨' '나쁜 녀석들' '또 오해영' '알함브러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기획, 제작에 참여한 박호식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드라마 기획 프로듀서로서 박호식 대표의 탁월한 감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M 전반의 영상 콘텐츠 기획, 개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을 비롯,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박혜련 작가,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 영화 ‘의형제’ 장민석 작가 등이 함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M은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사나이픽처스 등의 제작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모바일, TV,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카카오M만의 독보적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해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새롭고 과감한 시도로 색다른 카카오M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