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빈소…'사진기자들 앞으로 조문객 안찍는다'
채동하 빈소…'사진기자들 앞으로 조문객 안찍는다'
  • 승인 2011.05.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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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매체 사진기자들에게 공지합니다' 공지전문 및 평소와 다른 한산한 빈소 ⓒ SSTV

[SSTV l 고대현 기자] "모든 매체 사진기자들에게 공지합니다"

27일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故채동하(본명 최도식·30)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40여곳에서 모인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유족과 조문객을 찍지 않기로 합의 했다.

단, 영정사진과 빈소 스케치는 전체언론사가 풀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는 최근 MBC 스포츠플러스 故송지선의 사망을 상기하여 유족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

한편, 채동하는 27일 오전 10시 55분께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 없고 목을 매 숨진 정황으로 고인이 26일 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 몇일 전부터 연락두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 전문]

모든 매체 사진기자들에게 공지합니다

고 채동하 빈소 취재건을 계기로 향후 빈소 취재를 다음과 같이 결의했습니다.

- 빈소 내 스케치는 전체 사진기자 풀(POOL)로 빈소가 차려진 첫째날만 진행합니다.

- 모든 매체 사진기자는 빈소 풀취재를 제외한 유가족, 조문객 취재를 하지 않습니다.

- 발인식은 매체별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취재합니다.

*** 차후의 빈소취재에 있어서도 위의 공지대로 취재가 이뤄집니다. ***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 l 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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