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원 홍천군 캠핑장과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사이의 일부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다. 캠핑장 관련 확진자 한 명이 해당 커피전문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난 A씨가 캠핑장에 가기 전인 지난달 22일 오후 2시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커피점에선 8명이 참석한 회의가 진행 중이었고, A씨는 30분간 커피점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회의에선 마스크 착용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 지금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정부는 조만간 강화된 카페 방역수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