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현주협 이긴 장혁, 안정환과 허벅지씨름 승자는?
'위대한 배태랑' 현주협 이긴 장혁, 안정환과 허벅지씨름 승자는?
  • 승인 2020.08.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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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장혁과 안정환이 허벅지 씨름을 하고 있다/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처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장혁과 안정환이 허벅지 씨름을 하고 있다/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처

배우 장혁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을 펼쳤다.

3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장혁이 배태랑 멤버들과 허벅지 씨름을 벌이는 모습이 그러졌다. 무술내공 30년의 장혁은 가공할만한 힘을 자랑했다. 1라운드 김용만을 비교적 쉽게 제압한 뒤 2라운드에서 만난 정호영과 접전 끝에 이겼다. 

3번째 경기에서는 김호중이 붙었다. 장혁은 김호중의 탄탄한 수비에 좌절하는 듯했지만 공격에서 몇 초만에 승기를 가져왔다. 4번째 주자 정형돈은 가볍게 이겼다. 정형돈은 장혁에게 패한 뒤 "너무 못 먹어서 그렇다. 선식만 먹어서 그래"라며 억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 넘어 산이었다. 이미 4명을 상대한 장혁 앞에는 현주엽과 안정환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농구계와 축구계의 신적인 존재. 운동선수와 비운동선수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었다. 그럼에도 장혁의 행보는 거침 없었다. 현주협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다가 승리를 쟁취했다.

장혁의 질주는 '끝판왕'에게 안정환에게 막혔다. 그는 지금까지 허벅지 씨름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안정환에게 제압당했다. 그러나 오히려 승리한 안정환이 "(장혁이) 앞에 다섯 명 다 하지 않았냐. 힘이 세다"면서 그의 남다른 파워에 놀라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