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서장훈, 김희철을 능가하는 깔끔남 면모를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김희철·신동·지상렬을 이사한 새 집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브라이언은 김희철에게 "나 청소기 돌렸다"라며 머리를 묶으라고 요구했다. 김희철은 "3대 존경하는 청소계 선생님이 브라이언, 서장훈, 노홍철이다"라며 "나는 약과다. 오늘 상렬이 형 쫓겨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의 집은 매우 깨끗하고 정리가 잘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음료수가 줄을 서 있는 냉장고 속이 공개되자 감탄이 쏟아졌다. 일행은 "여자 분이 나올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참다 못한 지상렬이 "너무 깔끔 떨어도 면역력 떨어진다. 미꾸라지는 흙탕물에 사니까 오래 산다"라고 반박했다. 김희철-브라이언은 "우린 사람이다"라고 응수했다.

서장훈은 "브라이언 집 가서 혼났다. 브라이언이 부대찌개를 해줬다. 뜨거운 걸 먹으면 금방 땀을 흘리는 편이다. 땀이 똑 카페트에 떨어졌다"면서 "태어나서 그런 지적을 당한 게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