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노라조, 인간 가마솥 변신 '폭소'...드라이아이스까지 동원
'백파더' 노라조, 인간 가마솥 변신 '폭소'...드라이아이스까지 동원
  • 승인 2020.08.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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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 사진=
노라조 / 사진=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방송 캡처

 

데뷔 15주년을 맞은 화제의 밴드 노라조가 인간 가마솥으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쌀, 김, 옛날 소시지로 만드는 추억의 쌀밥 3종 세트 요리법이 공개됐다.

이날 노라조 조빈은 인간 가마솥으로, 원흠은 쌀 포대를 잘라 만든 옷을 입고 ‘쌀’을 열창했다.

쌀은 원곡 '야생마'를 개사한 재료 소개송이다. 조빈은 가마솥을 몸에 두르고 양은 냄비 신발을 신은 '인간 가마솥'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원흠 역시 쌀포대 베스트에 벼를 둘렀다.

노라조는 '물 조절 잘해. 잘못하면 죽이다', '비비고 볶고 다양하게 즐기자', '박박 긁어라. 누룽지가 나온다', '밥맛이 당겨. 김치만 있어도 뚝딱' 등 위트있는 개사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양세형은 "조빈 씨는 가마솥 안에 드라이 아이스를 넣어 쌀의 김을 표현했다"며 "원흠 씨 역시 쌀 포대를 직접 잘라 의상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