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와일러 견주, 알고보니 5번째 사고?..청와대 국민청원, 강력처벌 호소
로트와일러 견주, 알고보니 5번째 사고?..청와대 국민청원, 강력처벌 호소
  • 승인 2020.07.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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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jtbc방송 캡쳐

 

산책을 하던 흰색 소형견을 물어 죽인 대형견 로트와일러가 알고보니 전에도 개를 물어죽인 전력이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29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 알려졌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로트와일러 개물림 사망 사건, 해당 가해자 견주는 개를 못키우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목격자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가해자는 오래전부터 입마개는 커녕 목줄도 하지않은채, 저 큰 대형맹견인 롯트와일러를 주택가에 풀어놓았고, 첫번째 강아지 사망사건이 터진 이후에는 입마개를 하더니, 그것도 몇달 못가서 다시 입마개를 하지 않고 목줄만 한상태로 산책을 나왔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그 개를 컨트롤 하지도 못하는데도 모잘라 자기집 현관에서 목줄도 잡고있지 않은 채 그 개를 방치한다는 겁니다. 같은 패턴의 사고가 벌써 5번째입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청원인은 처벌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이런 살생견이 집앞에서 살고있는데, 이 견주에게 아무런 처벌도 할수 없다는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라며 "일반 가정견들에 대한 규제로 탁상행정이나 할게 아니라 대형맹견이라도 제발 강력한 규제를 해주십시오.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무조건 라이센스를 발급받게 해주세요. 또한, 맹견을 산책시 입마개를 하지 않았을시, 10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게 해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