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개봉 2주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의 누적 관객은 지난 28일까지 300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상반기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 이후 두 번째지만, 코로나19 이후 첫 300만 돌파로 의미가 크다.
'반도'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아시아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0만 돌파에 연상호 감독과 감동원, 이정현, 이레, 김민재 등 주연 배우들은 관객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주말 서울 시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29일)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이 이날 오전 기준 60.0%의 예매율을 보이며, 이어지는 한국영화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