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아나운서가 만52세 늦둥이 아빠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7일 자신의 SNS에 늦둥이 아들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의 탄생은 축복이다. 심지어 50대, 늦은 나이에 아이를 품에 안은 부모의 기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배우 정준호도 지난해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늦둥이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딸이 태어났을 때 그의 나이는 만50세. 물론 2014년 첫째 아들을 얻었지만, 50대에 낳은 늦둥이 딸을 향한 애정은 각별했다. 그는 많은 나이에도 딸을 위해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재용 MBC 전 아나운서 역시 방송을 통해 늦둥이 아빠임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방영된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해 늦둥이 아들의 존재를 공개했다. 2010년 재혼한 그는 만47세에 둘째 아들 태호군을 낳았다.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 지호 씨와 무려 20살 차이 나는 어린 동생이었다. 그는 2011년 위암 판정을 받고 생사의 기로에 서있었지만 늦둥이 아들을 생각하며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