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김옥분, 실시간 방송중 치마속 몰카 피해 경찰 출동.."성범죄자 비호" 분노 왜?
BJ김옥분, 실시간 방송중 치마속 몰카 피해 경찰 출동.."성범죄자 비호" 분노 왜?
  • 승인 2020.07.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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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BJ 김옥분이 자신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몰카범의 친구 협박에 분노했다.

지난 24일 아프리카TV의 BJ 김옥분은 경기도 시흥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분은 PC방의 좌석을 청소했다.

그런데 이때 A씨가 접근해 김옥분의 치마 밑으로 카메라를 들이밀며 몰카를 시도한 것.

이를 생방송으로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김옥분에게 “조금 전 어떤 남자가 불법 촬영을 한 것 같으니 CCTV를 확인하라”고 제보했다.

이에 김옥분은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결국 구속됐다.

이후 김옥분은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을 통해 ‘몰카범 친구의 협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R공개했다.

A씨의 친구라고 주장한 B씨는 “왜 여기저기 떠벌려서 일을 크게 만들려고 하냐. 솔직히 그쪽이 옷 입는 꼬라지도 잘못 있지 않냐”며 “동네 좁은데 다시 안 마주칠 자신 있는 거냐”라고 협박했다.

이에 김옥분은 “친구라는 이유로 성 범죄자를 비호하는 게 말이 되나. 제정신이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