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후보에 배기열·천대엽·이흥구...공통점은 "서울대 법대·영남 출신"
새 대법관 후보에 배기열·천대엽·이흥구...공통점은 "서울대 법대·영남 출신"
  • 승인 2020.07.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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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열·이흥구·천대엽 판사 / 사진=대법원
배기열·이흥구·천대엽 판사 / 사진=대법원

오는 9월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 후임 후보로 배기열 서울행정법원장, 천대엽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흥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경서)는 후보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어 “대법관 후보 30명 중 이들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 공통점은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영남 출신이다.

배기열(55·17기) 법원장은 대구 출신이다.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천대엽(56·21기)  고법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으로 근무했다. 

이흥구(57·22기) 고법 부장판사는 경남 통영 출신이며, 대학시절 국가보안법위반으로 구속된 적이 있다. 이후 사시에 합격해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등을 지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