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랜만에 아이들 데리고 남산에 갔다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코로나로 집에 만 있는 아이들한테 미안했는데 간만에 아빠 노릇 했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남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삼둥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송일국은 “참, 그저께 머리 커트했는데 대한이는 잘생기게 잘라달라고 하고, 민국이는 이마 중간 이상 자르지 말아 달라고 하고, 만세는 네모로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ㅎㅎ”라는 말도 전했다.

그러면서 “암튼 다들 지금은 뚜껑 모양으로 보여도 저 머리가 조금만 지나면 생각 외로 괜찮은 스타일로 오랫동안 머리 신경 안 쓰고 지낼 수 있습니다”라고 삼둥이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