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슈돌' 출연 중단 요청..'프로포폴 논란' 이후 "가족에게 2차 피해 심각"
신현준, '슈돌' 출연 중단 요청..'프로포폴 논란' 이후 "가족에게 2차 피해 심각"
  • 승인 2020.07.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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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사진=
신현준/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배우 신현준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에 출연 잠정 중단을 요청했다.

15일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 필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배우 신현준 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져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이 갑질을 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13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신현준이 지난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현준 측은 "김광섭 대표가 소개해준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다"고 반박했다. 

 

아래는 신현준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에이치제이 필름입니다.

지금 배우 신현준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