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가수 강진이 트로트후배 영탁, 임영웅을 언급했다.

이날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 강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막걸리 한 잔이 가져온 제2의 전성기'를 주제로 말문을 열었다.

'막걸리 한 잔' 을 흥겹게 부르면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강진은 "요즘 인기를 실감한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저희 아파트 밖에 나가니까 6세 꼬마가 어린 친구들이 '막걸리 한잔'을 부른다"고 말했다.

강진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느낌이 든다. 항상 곡을 발표할 때마다 어떤 곡을 발표하면 좋아해주실 지 고민을 하는데 노래를 발표하고 1년도 안됐는데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영탁 후배가 불러줘서 더 빨리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영탁 후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은 "영탁과는 평소 친분은 없다. 그런데 임영웅 씨는 기억이 난다. 제 노래 '삼각관계'를 부른 유튜브를 봤다.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저번에 한 번 임영웅 씨를 만났을 때 '노래 정말 잘하더라. 지켜보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탁 후배와는 제 노래를 부르고나서 방송국에서 만났다. 영탁씨 노래로 오해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강진은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