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 WHO가 중국 편향적이라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탈퇴를 선택한 것.

외신들은 절차를 거쳐 탈퇴가 확정되는 것은 1년 후인 2021년 7월 6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에릭 스왈웰 민주당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결정은 무책임하고 무모하며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생의 최대 공중보건 위기 와중에 WHO에서 탈퇴하는 것은 자기 파괴적인 행동이다. 더 많은 미국인이 신중치 못한 선택에 의해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CNN은 공식 탈퇴 절차가 완료되려면 1년이 걸린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패할 경우 탈퇴 결정이 번복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