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모친 '금품요구 논란'에…"피해 본 팬들,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김호중, 모친 '금품요구 논란'에…"피해 본 팬들,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 승인 2020.07.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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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 친모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해명에 나섰다.

김호중은 7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고 약속하면서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적었다.

앞서 김호중의 친모가 일부 팬들에게 "굿을 하라"고 권유해 3명에게서 870만 원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친모는 또 팬들에게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지역 클럽에 가입비를 받고 가입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관련해서도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며 "동고동락하며 도와준 형님들에게 저는 지금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다만, "제 수익의 30%를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호중은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스폰서 및 군 비리 의혹을 주장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매니저가 김호중의 수익의 30%를 요구했으며 그가 주장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해왔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