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회상…"혼나서 울고 할머니 생각나 울고"
‘신박한 정리’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회상…"혼나서 울고 할머니 생각나 울고"
  • 승인 2020.07.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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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김호중 /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가수 김호중이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호중이 힘들었던 독일 유학 시절에 대해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당시를 떠올리며 "운 적 많았다. 돈을 모아서 한식당에 갔는데 곰탕을 먹으니까 할머니 생각이 나는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울기도 많이 울었고, 노래가 안돼서 혼날 때도 울었다. 참 많이 울었다"면서 "왜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나, 왜 아등바등 살아야 되지 생각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김호중은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과연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싶더라. 지금은 되게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박한 정리’에는 박나래, 윤균상, 신애라가 고정 출연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