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207명...도쿄도에서 111명, '유흥가' 감염 다수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207명...도쿄도에서 111명, '유흥가' 감염 다수
  • 승인 2020.07.0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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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 사진= NHK 보도 캡처
아베 신조 총리/ 사진= NHK 뉴스 캡처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일 기준 207명으로 확인됐다.

NHK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로써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3일(250명), 4일(274명)에 이어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533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에서는 이날 1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에서는 나흘 연속으로 1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도의 누적 확진자는 6765명으로 늘었다.

특히 도쿄도 확진자 111명 가운데 46명은 유흥가 감염과 관련된 사례로 확인됐으며, 5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990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당국은 주민들에게 Δ다른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이동 자제와 Δ유흥가 이용시 바이러스 감염 주의 등을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5월 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했으나, 이에 대해 성급한 조처라는 우려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