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감량' 개그우먼 권미진 결혼 "6개월 연애 예비신랑, 건설업계 종사 일반인"
'50㎏ 감량' 개그우먼 권미진 결혼 "6개월 연애 예비신랑, 건설업계 종사 일반인"
  • 승인 2020.07.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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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미진 인스타그램
권미진 /사진=권미진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권미진이 오는 8월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미진은 3일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알렸다.

권미진은 6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다음달 29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권미진은 "날씨가 추워지면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해진다는 이야기 때문에 양가에서 고심한 끝에 오는 8월 29일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식을 앞두고 태어나서 제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신랑은 소개팅을 통해 만났고 6개월 교제 끝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번째 만남에서 이 사람이랑 결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나고 한 달이 지날 때까지 직업도 몰랐는데 고생시킬 것 같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랑은 장점은 더 크게 여겨주고 단점도 존중해주는 사람"이라며 "오빠를 만나면서 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됐다. 남에게 기대는 스타일이 아닌데 오빠는 만나면 뭔가 든든했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예능 '개그콘서트' 속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에서 무려 50㎏ 가까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