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집, 원아 30여 명 집단 장염 증세..1차 검사서 '살모넬라' 식중독균 발견
부산 어린이집, 원아 30여 명 집단 장염 증세..1차 검사서 '살모넬라' 식중독균 발견
  • 승인 2020.07.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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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뉴스 캡처
사진=KBS뉴스 캡처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30여 명이 장염 증세를 보였다.

KBS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부산의 어린이집에는 24명이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고 이 가운데 10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의 5일 치 보존 식품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했다. 1차 검사에서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일부 검출됐다. 

앞서 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었던 '용형설 요독증후군'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어린이집의 원아는 모두 120여 명으로 보건당국은 장염 증상을 보이지 않는 원아들은 김치 등 가열하지 않은 음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정상 등원 조치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