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밤' 컴백 선미 “‘코로나19’로 곡 바꿔…답답한 마음 해소됐으면”
'보라빛 밤' 컴백 선미 “‘코로나19’로 곡 바꿔…답답한 마음 해소됐으면”
  • 승인 2020.06.3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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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 /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선미가 ‘보라빛 밤(pporappippam)’으로 컴백했다.

지난 29일 선미의 새 싱글 ‘보라빛 밤(pporappippam)’의 쇼 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선미는 당초 신곡 ‘보라빛 밤’ 대신 다른 곡을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선미는 “무거운 느낌의 곡을 타이틀 곡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대중 분들의 감정 자체가 무겁고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시기에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그런 마음을 해소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곡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선미는 "보랏빛 밤이 무더웠던 한낮과 시원한 밤의 중간 경계선이다. 정말 찰나 같은 순간이고 꿈같은 순간이기도 하다. 이전 곡들과 달리 사랑하는 내 모습을 담은 게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도 차가운 선미가 있고, 뜨거운 선미도 있다. 빨간 색과 파란 색을 섞으면 보라색이다. 그래서 이게 진짜 내 색깔인 것 같다"라고 덧붙었다.

‘보라빛 밤’은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았다.

한편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을 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