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 작사-이상순 작곡 '다시 여기 바닷가', '싹쓰리' 활동곡 될까
'놀면 뭐하니' 이효리 작사-이상순 작곡 '다시 여기 바닷가', '싹쓰리' 활동곡 될까
  • 승인 2020.06.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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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효리 유재석 / 사진=
비 이효리 유재석 /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상순이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로 밝혀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이번 여름 데뷔를 앞둔 혼성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의 활동곡 선정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싹쓰리가 'Cool한 42', 'Clean Up', '그 여름을 틀어줘', '다시 여기 바닷가'를 최종 후보곡으로 정하고 타이틀곡을 정하기 위해 노래를 다시 들었다. 

여러 곡들 중 '다시 여기 바닷가'에 대해 유재석과 비는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든다. 좋다"라며 작곡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이효리는 해당 곡의 가사를 유재석과 비를 떠올리며 5분 만에 썼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상순 오빠가 한 곡이다"라며 남편 이상순이 작곡, 자신이 가사를 붙였다고 말했다.

비는 "멜로디가 기가 막힌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노래 잘 만드네. 그동안 노래 만들 수 있으면서, 왜 안했어?"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가 한 거라고 내 눈치보지 말고, 냉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순이 직접 연주하는 '다시 여기 바닷가'의 어쿠스틱 버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연주가 끝나자 비는 "이게 훨씬 좋은데?"라며 놀랐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