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전유성, 조세호 은사로 등장..진미령과 혼인신고 안했던 이유?
'온앤오프' 전유성, 조세호 은사로 등장..진미령과 혼인신고 안했던 이유?
  • 승인 2020.06.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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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사진=
전유성/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캡쳐

 

2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전유성이 조세호의 은사로 등장했다.

전유성이 등장하자 그의 전부인인 전미령과의 이혼 사유에 시선이 모아졌다. 

이혼 당시 전미령은 "냉면집에서 만나서 먹기로 했는데 내가 늦었다고 먼저 간다고 하는 전유성을 보며 '잠깐도 못 기다리는 사람인데 어떻게 평생을 기다리겠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전유성은 한 방송에서 "딸 과외선생님이 사기를 쳤는데 자신의 돈도 사기당했고 부인 전미령의 돈까지 사기당했다" 며 끝까지 사기꾼을 믿고 돈을 준 자신의 실수가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고백한 적 있다.

전 부인 진미령은 과거 한 방송에서 "선배·후배·지인들에게는 최고의 남자인데 가정에서 보면 마이너스 점수"라며 전유성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전유성과 진미령은 헤어졌다. 이혼이 아닌 결별인 이유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

1993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채 사실혼 관계로 살다가 2011년에 헤어졌다.

진미령은 전유성과의 혼인신고를 생략한 이유에 대해 "전유성은 재혼이고, 나는 초혼이다. 전유성의 호적에 전처가 나가고 내가 두 번째로 들어가는 게 너무 싫었다"라며 털어놓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