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이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SK 와이번스가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 승리로 8연패에서 벗어났다.
25일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박 감독대행이 이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낚아 연패의 사슬을 끊은 것.
앞서 염경엽 SK 감독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회초 직후 더그아웃에서 쓰러졌으며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도착 후 검사를 받은 염 감독은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입원 후 추가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한편 SK는 더블헤더 2차전부터 박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