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7월 24일부터 재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7월 24일부터 재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 승인 2020.06.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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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쇼플레이 제공
사진=쇼플레이 제공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재개한다.

제작자 쇼플레이는 24일 입장을 통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공연을 열기로 확정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및 정부와 각 지자체, 공연장마다 권고사항과 운영지침이 상이해 진행이 어려워 전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좌석 간 거리두기 공연으로 변경할 경우, 판매 가능한 좌석이 기존보다 절반 이상으로 감소해 손해가 발생하지만, 제작사 및 출연진은 그동안 기다려 준 관객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는 좌석 배치에도 영향을 미쳐 기존 예매자들의 절반에 못 미치는 인원이 공연을 관람하는 상황으로, 기존의 예매자들이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공연 횟수 조정 및 공연장 변경이 진행된다.

다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연장의 협조가 가능한 지역만 우선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지자체와 공연장의 협조가 불가한 지역은 추후 가능한 시기를 조율하여 일정이 공지될 전망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박효신, 아이유 등 일부 아티스트만 시도했던 360도 무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형 뮤지션 및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에서 볼 수 있었던 대규모 무대, 영상, 연출을 선보일 예정으로 공연의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 공연을 예매한 관객은 좌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기존 예매 좌석을 유지할 수 없으며 선예매로 티켓을 재구매해야 한다. 선예매는 오는 29일부터 등급별로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예매된 좌석은 오는 24일 일괄 취소 처리된다. 또한 일반 예매는 오는 7월 3일 2시에 진행된다. 관련 사항은 인터파크 예매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