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의 토네이도…조플린에서만 사상자 116명 발생
美 최악의 토네이도…조플린에서만 사상자 116명 발생
  • 승인 2011.05.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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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악의 토네이도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美 중서부 지방에서 발생한 최악의 토네이도로 인해 60년 만에 최대의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NOAA)는 24일 “지난 22일 미주리 주 조플린에서 발생한 최악의 토네이도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470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플린 시에서만 사망자가 116명으로 늘어났으며 인명피해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미국 중서부 지방인 미주리 주의 조플린에서는 너비 1킬로미터에 가까운 최악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택과 자동차 등을 파괴시키고 도시 전체를 폐허로 만들었다. 파괴된 주택과 건물은 2천 채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악의 토네이도와 관련해 조플린 시 당국은 지난 23일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첫날의 89명에서 1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조플린 시에서는 폭풍우가 계속되고 있으며 부서진 건물에 갇힌 주민들의 구조작업도 늦어지고 있다.

해양대기관리처 폭풍예보센터 관계자는 “올해 최악의 토네이도로 인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토네이도들이 인구밀집지역을 강타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최근 이동식 주택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이번 최악의 토네이도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번 미주리 주 조플린 시에서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조플린 토네이도를 미국 역사상 최악의 단일 토네이도 9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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