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선한 영향력도 '1등'…'러브 마이셀프' 유니세프 최우수 캠페인 선정
방탄소년단, 선한 영향력도 '1등'…'러브 마이셀프' 유니세프 최우수 캠페인 선정
  • 승인 2020.06.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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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방탄소년단(BTS)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방탄소년단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이 '2020년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통합 캠페인과 이벤트 부문 최우수 캠페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니세프 측은 "BTS는 지난해 월드투어를 한 영국, 홍콩, 태국 등 콘서트장 안팎에서 유니세프 홍보부스를 통해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벌여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실상을 알리고 '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캠페인을 18개 부문에서 선정해 유니세프 본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이중 통합 캠페인과 이벤트 부문은 아동권리 증진·기금 모금·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영감을 준 캠페인을 선정한다.

올해 '유니세프 인스파이어 어워즈' 수상작은 50개국 100개의 캠페인을 대상으로 18개 부문에서 유니세프 직원의 온라인 투표와 본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