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관측,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관측,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
  • 승인 2020.06.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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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지난 21일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이 관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일식이 시작돼 오후 5시 2분 달이 태양의 최대 면적을 삼켰다.

이때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

이날 일식은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년여 만에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다.

2시간 11분만인 오후 6시 4분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2020년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일식이 끝났다.

한편 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들어가 발생하며, 일 년에 한 번 정도 일어나는 보기 드문 우주 쇼다.

이번 일식은 달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어서 금환일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빗겨나가 있어서 부분일식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