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68세 설훈 의원 나이 지적.."진작 정계은퇴..그 연세에 의원 꿰찬 것도 적폐"
진중권, 68세 설훈 의원 나이 지적.."진작 정계은퇴..그 연세에 의원 꿰찬 것도 적폐"
  • 승인 2020.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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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설훈(68) 최고위원을 향해 “내가 설훈 의원이라면 진작에 정계은퇴를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연세가 되어 하는 일 없이 의원 자리 꿰차고 있는 것도 적폐”라며 “내가 설훈 의원이라면 진작에 정계 은퇴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자신을 ‘오늘 2019년분 소득세 납부하고 온 사람’이라 칭하며 “(설 의원이) 하는 일이라곤 시민들의 납세 의욕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설훈 의원이 앞서 “내가 윤석열이면 벌써 그만뒀다”라고 말한 것을 저격한 것이다.

설훈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총장과 추미애 법무장관이 서로 다투는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지극히 안 좋은 상태”라며 “내가 윤 총장이라면 벌써 그만뒀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훈 “내가 윤석열이면 벌써 그만뒀다” 사퇴 촉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을 내치면 상황이 아주 볼만할 것이다. 정권 붕괴의 서막이 열리는 셈이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