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윤, 신곡 가사 "넌 날 밀어버리곤"..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저격?..불화설 '재점화'
우지윤, 신곡 가사 "넌 날 밀어버리곤"..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저격?..불화설 '재점화'
  • 승인 2020.06.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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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윤/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우지윤/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산곡을 발표한 볼빨간사춘기 출신 우지윤이 의미심장한 가사로 화제다. 

가사 중 일부 내용이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불화설이 재점화 된 것. 

지난 18일 과거 활동명 낯선아이로 컴백한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 탈퇴 2개월만에  새 앨범 'O:circle'을 발매했다.

우지윤의 새 앨범 수록곡 '도도'의 가사 중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여성 Side out/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라는 내용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소 의미심장한 가사 내용이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을 떠오르게 한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 일었다. 

또한 신곡 '섬'에서도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라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안지영이 우지윤 탈퇴 후 처음으로 발표한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의 첫 수록곡 제목이 '반칸을 채워주시오'라는 점에서 팬들과 네티즌은 불화를 의심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활동 당시부터 탈퇴까지 여러 번의 불화설에 휩싸였지만 그 때마다 이를 반박했던 바 있다. 최근 안지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불화설 루머를 반박하며 "우지윤과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4년간 함께했다. 너무 많이 달려와 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을 만들고 억측을 하니 속상하고 화도 났다. 사이가 안 좋거나 우지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지윤은 안지영이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을 발매했을 때도 "오랜만이네"라는 글을 적으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우지윤의 신곡으로 인해 불화설에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양 측이 어떻게 해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