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이 '코로나19' 47번, 48번, 49번째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47번째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이다. A씨는 지난 9일 갈마동 옻벗은닭한마리, 카페가비, 꿈꾸는 교회에 방문했으며 꿈꾸는 교회 목사다. 

A씨는 이후 밝은이비인후과와 비엔씨약국, 성모내과의원 등에 방문했으며 14일 꿈꾸는 교회에 들렀다. 15일 중앙의원에 방문 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48번째 확진자는 A씨의 아내로 서구 갈마동 거주 60대다. 9일부터 13일까지 옻벗은닭한마리, 카페가비, 꿈꾸는 교회, 밝은이비인후과 등에 방문했으며 지난 15일 중앙의원 방문 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받았다.

49번째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10일 괴정동 다단계판매시설과 논뚜렁추어탕식당에 방문했다. 이후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용주헤어샵, 대전역, 수원역, 용산역 등에 들렀다. 15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6일 확진 받아 충남대벼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이 접촉한 인원은 각 12명과 20명으로 전원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