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조연상' 김새벽, 키이스트와 손잡았다…"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백상 조연상' 김새벽, 키이스트와 손잡았다…"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 승인 2020.06.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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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벽/사진=
김새벽/사진=jtbc방송 캡쳐

 

15일 '백상 조연상' 수상한 배우 김새벽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키이스트 측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새벽은 2011년 데뷔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다. 김새벽이 자신만의 결을 지키며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새벽은 2011년 영화 ‘줄탁동시’로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걷기왕’ 등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2016년에는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으로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해 주목받았고, 이후 ‘채씨 영화방’, ‘그 후’, ‘초행’, ‘풀잎들’, ‘얼굴들’, ‘국경의 왕’ 등 독립 영화계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쳤다.

또한 ‘써니’, ‘제보자’, ‘타짜-신의손’,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 상업 영화에서도 맹활약하여 충무로의 빛나는 신예로 떠오른 그는 전 세계 40여 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한 영화 ‘벌새’에서 영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으며 제3회 말레이시아 골든 글로벌 어워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키이스트는 주지훈 등 스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배우 명가이자 OCN ‘보이스’ 시리즈,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사자’ 등 활발하게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앞으로 김새벽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새벽은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와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에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