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트로트 도전…부모님의 억대 빚 청산 위해 '보이스트롯' 출사표
슬리피, 트로트 도전…부모님의 억대 빚 청산 위해 '보이스트롯' 출사표
  • 승인 2020.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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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슬리피 /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가수 슬리피가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

슬리피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데뷔 이후 첫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다.

슬리피가 '보이스트롯'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이 억 단위의 채무를 떠안고 있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슬리피는 데뷔 10년간 수익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지만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사업자 등록 후 열심히 수익 활동을 하고 있다.

슬리피는 ‘보이스트롯' 도전이 성공하면 빚도 청산하고 전셋집 마련의 발판으로 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슬리피의 랩과 트로트의 이색적인 만남에 레전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과 표정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MBN의 200억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롯 경연에 뛰어드는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레전드'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하고 진행은 김용만이 맡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트로트 신곡 발매 특전이 주어진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