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에이비식스 임영민, 결국 팀 탈퇴…"4인 체제로 활동"
'음주운전' 에이비식스 임영민, 결국 팀 탈퇴…"4인 체제로 활동"
  • 승인 2020.06.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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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임영민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리더 임영민이 결국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8일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에이비식스 공식 팬카페에 전했다.

소속사는 "에이비식스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면서 "에이비식스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임영민은 팀 컴백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일 소속사는 해당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면서 향후 임영민은 모든 팀 활동을 중단하고, 에이비식스 스케줄은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전한 바 있다.

당초 이날 발표될 예정이던 에이비식스 미니 2집 '비비드'(VIVID)도 이달 29일로 발매가 미뤄졌다.

임영민은 해당 앨범 수록곡 중 '레드 업'(Red Up), '초현실' 등 총 네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