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LivesMatter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인 버라이어티(Variety)는 6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 Lives Matter’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기부금은 이번 주 초에 전달됐으며 Black Lives Matter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금요일(5일, 현지시간) 영수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적어 #BlackLivesMatter에 목소리를 동참했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기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아직 송금 단계를 밟고 있어 기부처와 정확한 금액을 밝힐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