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유재석-박나래, 남녀 예능상 수상 "전도연 씨 우리 말 놨었어요"
'백상예술대상' 유재석-박나래, 남녀 예능상 수상 "전도연 씨 우리 말 놨었어요"
  • 승인 2020.06.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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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캡처
유재석, 박나래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캡처

'백상예술대상' 남녀예능상에 유재석과 박나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부문에는 김성주, 김희철, 유세윤, 장성규, 문세윤이 후보에 올랐다. 시상은 전현무가 맡았다. 수상자는 유재석이었다.

남자 예능상 부문의 수상자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은 "마음은 초조하고 할말은 많고 한 마디로 미치겠습니다"라 소감을 시작하며, "초반에 좀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하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 감사드리고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둘째가 아직 엄마밖에 못 한다. 나은이에게 '엄마 상탔다'는 얘기를 꼭 좀 하고 싶다"고 말한데 이어 지호와 아내 나경은 외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전도연 씨와 학교 동기다.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 도연 씨 우리 말 놨었어요"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예능상 부문은 김민경, 박나래, 안영미, 장도연, 홍현희가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박나래였다.

여자 예능상 부문 수상자 MBC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는 "2020년에는 어렸을 적에는 차가 날아다니고 외계인이 있을 줄 알았다. 제가 복주머니 입고 여기에 나올 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다"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식구들 너무 고맙다. 많은 스타분들 보시면 출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투머치'한 사람이라 말씀하시는데 '투머치한 사람이다"라 인정하며 "사랑과 열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 땡큐, 땡큐"라 소감해 시상식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