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이 방영되어 화제인 가운데 주연배우인 정경호가 조정석과의 찐우정이 돋보이는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최근 정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친구 익준이....#슬기로운의사생활 #슬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정경호와 함께 기타를 들고 촬영현장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웃고 있다.

아마도 밴드멤버로서 기타 연습 중인 것으로 보이는 이 한장의 사진에서 이들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한편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어린이날에 사망판정을 내리는 것을 피하려고 환자의 수술시간을 늦추는 장면을 꼽았다. 

뇌사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어린이날에 사망판정을 내리게 되면 환자의 아들인 어린이가 매년 어린이날이 아버지의 기일이 되어 버려 매년 슬플 것이 아니겠냐며 "그냥 빨리 수술하자"라고 재촉하는 의사에게 일침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는데 조정석은 이 장면을 두고 실제로 울뻔했다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