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199명 검사진행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199명 검사진행
  • 승인 2020.06.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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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사진=시 홈피 캡쳐
관악구청/사진=시 홈피 캡쳐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4일 오전 서울시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관악구 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직원과 판매원, 가족 등 확진자가 10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치웨이는 다단계 회사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리치웨이 관련 최초 확진자는 구로구 43번(72세 남성·구로구 수궁동 거주) 환자로 지난 2일 판정을 받았다. 

10명의 확진자 중 서울 거주 확진자는 8명이고 나머지는 안산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치웨이 관련 최초 확진자인 구로구 43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리치웨이는 지난달 23일과 30일 판매원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업체 직원 11명,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업체를 방문한 188명 등 19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