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거주 박은지, 흑인 사망 시위대 '악마' 비유 논란.."평화 시위대 지지" 해명
미국 LA 거주 박은지, 흑인 사망 시위대 '악마' 비유 논란.."평화 시위대 지지" 해명
  • 승인 2020.06.0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은지/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박은지/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은지가 인권 사회운동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했다. 

2일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lacklivesmatter"이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화면을 게재했다.

'blacklivesmatter' 캠페인은 '흑인의 삶도 소중하다'는 뜻으로 최근 미국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숨지는 사건으로 펼쳐진 온라인 운동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은지는 인스타그램에 "아 스트레스! 도둑질 폭력 시위 이 악마들, 이제 잠깐 외출도 더욱 힘들게 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어났다.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대해 '악마들'이라는 표현했기 때문.

누리꾼들의 비판에 박은지는 해당 글을 삭제 후 "저는 평화 시위대를 당연히 지지합니다. 다만 이런 정신없는 틈을 이용해 폭력, 도둑질, 약탈을 자행하여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악인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친 것 뿐"이라 해명했으나, 이어지는 비판에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라며 운영 중인 브랜드 오피셜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박은지는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